극심한 두통을 겪다가 일어남.
어제 누군가 ‘트위터보다 더 깨알같이 말할 수 있고 익명성은 보장되는 그런거 뭐 없을까’ 라고 했는데, 지금 상황에서 나에게 블로그스팟 블로그는 페이스북과 연동되어있어 짜치고, 네이버 블로그는 공연 홍보용이 되어버려서 성가신 존재일뿐. 남은건 텀블러입니다.
그렇지, 몇일전에 인디다큐페스티발에 가서, 평론가들이 극찬했던 (특히 유운성이 작년의 독립영화 1위로 뽑은) 이강현 감독의 보라를 보았음. 사실 작년에 라야 마틴의 상영중을 보다가 너무 심한 두통이 다가와 보기를 포기. 그런데 이번에도 비슷한 두통이 다가왔음. 결국 끝끝내 보긴 했다만, 이건 뭔지..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서 유운성 블로그를 찾아서 다시 한번 그가 뭐라고 썼는지 보았음. 어허.. 그냥 포기할수 있는건 빨리 포기하는게 좋은듯. 뭐가 뭔지 모르겠는건 포기하는게 좋은듯. 사실 요즘엔 영화 볼때 많은 기대 하지 않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별로 기억에 남는 영화들이 없어서인듯.. (비디오로 찍잖아, 퍼블릭 억세스 등등등…)
여러모로 참 쉽게 빨리 피곤해진듯.